[애견동반호텔] 세인트존스 펫 더블룸 후기 및 체크인 팁

세인트존스 호텔

체크인 시간

월요일 - 목요일 : PM 3

금요일 - 일요일 : PM 4

 

체크아웃 시간

AM 11

 

얼리체크인

체크인 당일 12시 이후 호텔 전화/방문 확인 가능

시간당_ 2만 2천 원

 

* 이미 2시부터 세인트존스 호텔 로비는 체크인 기다리는 사람으로 북적였습니다.

---

24년도 아리와 마지막 여행을 강릉으로 다녀왔는데요, 역시나 무계획인 저는 하루 전 세인트존스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세인트존스 호텔은 워낙 체크인으로 악명이 높은 곳이라 살짝 고민은 되었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방도 몇 개 안 남았었어요. 그리고 가격도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무계획자인 저에게는 익숙한 일이었기에 급하게 예약하고 다음날 바로 출발했습니다. 

 

제가 예약한 방은 펫 더블룸이었는데요, 오션뷰는 이미 다 예약 마감이라 선택권이 오션뷰 아닌 방으로 예약했는데 살짝은 바다가 보였습니다. 정말 살짝 보였어요. 저는 4층으로 배정받았답니다.

 

펫룸에는 강아지를 위한 식기와 계단 그리고 배변패트, 배변 봉투 그리고 강아지들 미끄럼방지를 위한 매트까지 깔려있었어요. 배변패드가 2장이었어서 하나는 화장실에 하나는 현관 입구 쪽에 깔아 두었답니다. 강아지 샴푸와 강아지 수건도 준비가 되어있어서, 사료와 간식 말고는 챙겨갈 게 없었답니다. 세인트 존스 반려견 전용 에머니티는 1마리만 제공되며, 추가 요청 시에는 1박당 35,0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세인트존스 호텔 펫룸 반려견 전용 어메니티_ 1마리 기준

• 전용 수건 2장
• 배변판
• 배변패드 2장
• 배변봉투 2장
• 애견 샴푸

세인트존스 호텔 펫 유료 대여 물품

• 반려견 유모차_ 5,000원/ 시간당
• 반려견 유모차_ 20,000원 / 종일
• 히노끼탕_ 5,000원
• 펫 욕조_ 5,000원
• 반려견 드라이룸_ 15,000원
• 반려견 드라이기_ 5,000원

 

세인트존스 호텔 로비에는 강아지들을 위한 포토존들이 있어요. 아리도 앙팡베이커리 옆에 위치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남겼답니다. 사진 찍어서 올리는 이벤트 같은 거 하는 거 같았지만 어차피 안 할 저이기에 이것 또한 패스했습니다. 아리 사진은 저만 귀여울 수 있기에 저만 보는 걸로...

 

저는 호텔 부대시설들을 잘 이용은 편이 아니기에 주로 마당이 있는 펜션들을 선호하는데요, 이번에는 아리와 함께 바다가를 보는 게 목적이었기에 세인트존스 호텔을 예약했던 거였습니다. 정말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도 좋았지만, 반려견 운동장이 호텔에도 있고 바닷가에도 있고 해서 좋았어요. 

 

아리와 함께 여행 다닐 때는 아리가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는 곳이 있냐 없냐가 중요하다 보니 애견펜션을 제외하고는 아리와 함께 갈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답니다. 애견운동장에서 실컷 뛰뛰하고는 바닷가에서도 기념사진 남겨보았습니다 :D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세인트존스는 체크인 지옥으로 악명 높은 데요 저도 일요일 1시에 체크인 웨이팅 걸었는데 웨이팅번호 43번이었습니다.  현재 웨이팅 고객 40팀이었어요. 얼리 체크인하시는 거 아니면 무조건 일찍 가서 웨이팅부터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여행할 때는 돈을 안 아끼는 편이기에 1시 30분쯤 호텔에 전화해 얼리체크인 가능하냐 여쭤봤더니 가능하다고 하셔서 2시에 얼리체크인했답니다. 체크인은 16시지만 15시부터 체크인이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한 시간이라 기다릴까 했지만 이미 로비에 사람은 너무 북적거렸고 기다리는 거 못하는 1인이기에 바로 얼리체크인 해버렸습니다. 얼리체크인 하실 분들은 기다시릴 필요 없습니다. 데스크 가서 얼리체크인하겠습니다 하면 바로 해주십니다.

 

이상 세인트존스 호텔 애견동반 가능한 더블룸 후기였습니다. 아!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제휴카드로 무료 발렛 서비스 이용하실 수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애견동반식당] 강릉 솔향대게 내돈내산 후기

[애견 동반 펜션] 선재도 리틀미코노스

[용인 애견동반 리조트] 골드펫 프라이빗 카라반 후기

[아리아리동동이] 강아지와 함께하는 캠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