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물 2L?
오늘 인터넷 뉴스 기사를 보다가 설현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물 2L 마셨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보통 물은 많이 마시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하루 물 2L 간단해 보여도 참 마시기 힘든 양이기도 합니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수분 섭취량은 하루 2.5L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수분 섭취량이라고 해서 꼭 물로 섭취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과일이나 채소 등 다른 식품으로 섭취하는 수분량만 해도 1L가 넘는다고 합니다.
하루에 2L씩 물을 마신다고 해서 건강에 특별한 도움이 되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물은 우리 몸의 약 60~70%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건강하게 물을 마시는 방법에 대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 하루 권장 섭취량 = 자신의 체중 X 30~33ml
- 한 시간에 한 잔 - 200ml만큼
물, 많이 마실수록 좋을까요?
물 섭취에 대한 하루 권장량은 연령, 성별, 가지고 있는 질환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체중도, 연령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물 섭취량을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 합니다.
또한, 오히려 물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심부전증, 간경화, 신부전증과 같은 질환에는 과도한 수분 섭취가 오히려 다른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물 섭취?
물은 사람의 몸속에서 2시간 정도 지나야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면서 전해질 불균형이 생길 수 있으며,
콩팥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노년층은 수분이 부족해도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하고, 신장의 수분 재흡수율이 떨어지기에
매시간 규칙적으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식사 전후 마시는 물은 좋지 않다?
저도 예전에 어디서 식사 후 30분 후에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들었었는데요,
식사 전후에 물을 마시는 것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고 합니다.
평소 소화기능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식사 전후에 적당량의 물을 섭취해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소화기능이 좋지 않은 노년층은 식사 전후로 물을 마시는 것은 위약이 묽어져 소화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첨가물 없는 '순수한 물' 마시기
일상생활 중에는 물보다는 커피나, 차, 음료 등을 더 많이 마시는 거 같은데요,
물은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순수한 물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물 종류에는 해양심층수, 광천수, 이온수, 정수기 물 등 다양한데요,
미네랄이 포함된 물이면 가장 좋겠지만
깨끗한 물이라면 다 상관없겠죠?
운동 직후에는 찬물
일반적으로는 미지근한 온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찬물을 마시게 되면 위장의 온도가 내리면서 몸에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고,
위장기관의 피로를 일으킬 수 있어서 찬물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운동 직후에는 찬물을 마시면 빠르게 수분 보충을 할 수 있고,
환절기나 감기에 걸렸을 때는 따뜻한 물이 더 나을 수 있다고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물의 온도를 적절하게 조절해 마시는 것이 유익하다는 거겠죠?
요약
아침에 일어나서 마시는 미지근한 물 한잔이 보약이라고 하죠?
물은 몸속에서 혈액이 잘 순환하도록 도와주며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주므로,
몸속의 독소,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피부 건강, 배변활동에도 효과가 있으며, 신장 기능 개선, 칼로리 소모 등 많은 장점을 지녔습니다. 다만, 나에게 맞는 적당량의 양으로, 바르게 섭취해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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