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동묘시장에 다녀왔는데요,
제가 동묘시장을 다닌지는 17년도부터였으니까 한 5년 정도 된 거 같아요!
동묘시장
주소: 서울 종로구 숭인동 102-8
(동묘앞 역 3번 출구)
시간: 매일 10시 - 6시
(비나 눈이 많이 오면 안 열릴 수도 있습니다)
주차: 공영 주자창 이용 가능
(가능한 대중교통 이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동묘시장은 2013년도에 무한도전에서 정형돈과 빅뱅 지디가 방문하면서 더 많이 알려졌는데요,
동묘시장은 잘만 고르면 명품을 싸게 잘 살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정말 옷을 바닥에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파세요.
사람들 아예 자리 잡고 이리저리 뒤져가면서 싸게 잘 사더라요.
옷 외에도 시계며 장식품, 온갖 잡동사니는 다 파는 곳이 동묘인 거 같습니다.
사람 장기도 있냐고 물으면 있다고 할거같은 그런(?)
제가 동묘에서 입양해온 카메라들입니다.
제가 동묘에서 물건을 살 때는 물건 하나당 5만 원을 넘어서는 사지 않으려고 해요.
그렇게 1~3만 원 사이로 구입했답니다.
동묘는 보통 오후 5시면 정리하는 분위기예요.
나름 팁 아닌 팁을 드리자면 4~5시쯤에 물건을 사려고 하면
약주 한잔 하신 어르신들은 막 깎아주세요. ㅎㅎ
그렇게 마음에 드는 물건들을 저렴하게 입양해오곤 했었습니다.
확실히 예전에 비해서는 젊은 친구들이 많이 들어와 있고
많이 매장 화가 된 거 같아요.
중고 카메라를 파는 가게들도 물론 있지만
확실히 그런 가게들은 가격대가 비싸답니다.
동묘는 막 섞인 잡동사니 사이에서 물건을 찾는 재미가 있었는데
왜인지 그런 재미들이 조금은 덜해진 거 같아서 아쉬웠어요.
동묘 하면 고기튀김도 유명한데요,
음... 청결을 따지지 않는 분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음식의 청결이 중요하신 분이라면 안 드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고기를 튀긴 건데 당연히 맛은 있습니다.
고기튀김과 비빔국수 같이 먹으면 맛은 있어요!
저 사진에 있는 토스트는 천 원이랍니다.
동묘시장 구경하고 길 건너 풍물시장까지 구경하면
정말 만보 걷기는 금방이랍니다.
제가 사고 싶은 카메라를 못 사서 조만간 날 풀리면 다시 또 다녀올 예정인데요
그때 또 후기 남길게요.
그럼 오늘 하루도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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