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카페] 맛있는 다과 카페, 다과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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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과헌

주소: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883 2층 (연신내역 7번 출구)

영업시간: 매일 12시 - 22시 / 라스트 오더 21:30

주차: 주차공간 없음

(근처 유료 주차장이나 눈치껏 길에 잘 주차하셔야 할거 같아요)

다과헌은 엔틱한 분위기로 이미 유명한 카페인데요,

제가 다과헌을 가게 된 이유는 에스프레소 머신 때문이었습니다.

다과헌 입구로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가 줍니다.

다과헌은 디저트가 맛있기로도 유명한데요,
전 수동 에스프레소 추출 머신을 보기 위해 갔습니다.

(분명 수동 에스프레소 추출 머신 사진을 찍었는데 없습니다..... ㅠㅠ)

수동식 에스프레소 추출 머신은

레버를 당기는 압력을 이용해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레버의 지렛대 원리를 응용한 피스톤식 방식으로

레버를 위에서 아래로 당겨주면

피스톤이 아래로 빠르게 내려가면서 유입된 뜨거운 물이 압축되고,

그 압력으로 커피가 빠르게 추출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카페에서는 수동 에스프레소 추출 머신을 잘 쓰지 않는데요,

한 번에 사람이 많이 몰리면 빠른 대응이 어렵고,

일정한 커피맛을 내기 어렵다고 합니다.

저희는 카페라테, 연유 라떼, 다과헌슈페너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카페라테 - 5천원, 연유 라떼 - 5천5백 원, 다과헌슈페너 - 6천5백 원)

라테에 일반 시럽 추가는 돈을 따로 받지 않으세요.

하지만 바닐라 시럽이나 다른 시럽들은 추가 비용 있습니다.

종이컵에는 입가심용으로 물이 아닌 페퍼민트차를 주셨어요.

이런 센스 정말이지 너무 감동적입니다.

저는 다과헌슈패너 먹었는데요

드세요!! 꼭 드세요!!!

달달한 크림이 정말 맛있습니다.

다과헌 카페도 블로그에서 항상 사람 많다고 해서 걱정했는데요,

역시나 평일의 힘인 건지 한 명도 없었답니다 :)

매장도 넓고, 테이블 수도 은근히 많아요.

너무나 좋은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맛있는 커피 마시고 왔습니다.

다음에는 디저트도 꼭 먹어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