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리동동이] 취미생활로 캠핑다니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일단 귀여운 아리아리동동이 사진부터 좀 풀어보겠습니다. 저 장난감은 아리의 최애인형이랍니다. 안 그래도 솜 터져서 버려야 하는데 꿰매어줘야 할까 봐요ㅠㅠ

 

요즘 아리와 함께 캠핑을 가장한 노숙을 다니고 있는데요, 장소를 정해놓고 다니는 건 아니고, 돌아다니면서 적당하다 싶은 장소를 찾아서 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아무 길거리에서 하는 건 아니랍니다 :) 일명 노지캠핑장이라는 곳을 좋아한답니다.

 

저 버너 진짜 좋아요. 너무나도 유용해요!!! 가스만 연결해서 사용하면 되는데요, 따로 토치로 필요 없이 불도 켤 수 있답니다. 캠핑을 전문적으로 다닌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가끔씩이라도 이렇게 다닌 지는 4년 정도 된 거 같아요. 처음에는 이것저것 욕심부리며 거기에 감성까지 더하는 장비들을 많이 챙겼는데요, 지금은 정말 필요한 것들만 챙겨가지고 다닌답니다. 뭐 말이 좋아 캠핑인거지 그냥 조용하고 경치 좋은 길거리에서 밥 먹는 거나 다를 바 없어요.

 

락셀 : 브랜드스토어

 

요즘은 캠핑용 밀키트들이 정말 잘 나와요. 저는 캠핑 가기 이틀 전에 미리 인터넷으로 주문한답니다. 이날은 양갈비와 새우를 골랐는데요, 새우는 다 손질되어 반이 갈라져서 오기 때문에 가져가기만 하면 된답니다.

 

요즘 아침저녁으로 너무 추워지기도 했고, 불멍을 오랜만에 해봤습니다. 저는 화로대를 이용하는데요, 불 피울 시에는 휴대용 소화기는 항상 준비한답니다. 또한, 태우고 남은 재는 쓰레기봉투에 모두 담아 온답니다. 재뿐만이 아니라 이용한 자리는 모두 깨끗하게 정리하고 쓰레기는 가져온답니다.

 

노지캠핑하면서 가스를 쓰거나 장작 피우는 일이 논란이 되고 있는 건 알고 있는데요, 저도 사람 없을 때나 바람 거의 안 불 때 등 조심하면서 가끔 한 번씩은 멍 때리기 위해 피우긴 한답니다. 이것도 캠핑장마다 된다 안된다 말이 많기에 저도 잘 모르겠으나, 그냥 최대한 주변에 피해 안 끼치면서 조심해 가며 다니고 있답니다 :) 이상 아리아리동동이와 함께하는 취미생활 공유였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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