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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소중한 새로운 가족이 생겼어요!

by 아주 특별한 2024.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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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가량 정신이 없어서 티스토리에 소홀했는데요, 그 이유는 저한테 새로운 가족이 생겼습니다.

이름은 아리, 2살 정도 된 걸로 알고 있어요. 폼치로 믹스견이랍니다.(포메라니안+장모치와와를 폼치라고 부른데요.)

 

처음 주인이 분양샵에서 분양을 받아왔고 제가 세 번째 주인이라고 했습니다. 전 주인에게 듣기로는 예방접종을 다 했다고는 했지만 제가 확인해야 했기에 병원 가서 피검사로 항체여부를 확인했습니다. 결과 기다리는 동안 병원에 계시는 모든 선생님들에게 아는 척을 하며 돌아다녔답니다. 후..... 전 정말이지 극 I인데 말이죠.... 검사결과 항체도 다 있고 사상충도 깨끗하고 건강하다고, 다음 달에 구충제와 사상충약 먹이면 될 거 같다고 하셔서 안심하고 데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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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성격은 겁도 많지만 친구들도 좋아하고 사람도 좋아하는 거 같아요.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친구들에게는 거부감을 보이면서도 항상 먼저 인사하려고 다가가는 편이었어요. 또한, 친구들하고 몸을 놀기보다는 달리면서 쫓고 쫓기는 거를 더 좋아하는 거 같았어요. 달리는 것도 엄청 좋아하는데 무엇보다도 나가는걸 너무나도 좋아한답니다.

 

아리가 주인이 바뀌면서 환경이 바뀌다 보니 집에 혼자 있을 때 하울링이나 짖음이 너무 심했어요. 기다려 훈련도 전혀 안되어있었답니다. 그래서 분리불안인 줄 알고 상담을 했는데, 성격은 너무 좋다며 분리불안보다는 고립장애에 더 가깝다고 하셔서 지금은 유치원에 다니면서 친구들과 실컷 뛰뛰하며 훈련도 하고 있답니다.

 

솔직히 아리를 데려오기까지 너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평생 책임져야 하는 가족이기에 제가 잘할 수 있을까도 많이 고민하고, 차라리 제가 잠시 임보로 돌보다가 집에 사람이 계속 있는 가정을 찾아주어야 하나 정말 많은 생각을 했는데요, 주인이 또 바뀌는 게 아리에게 또 한 번의 상처가 되지 않을지 걱정이 더 앞서다 보니 임보가 아닌 제가 키우기로 결정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렇게 육아 아닌 육아가 시작되다 보니 티스토리에 너무 소홀했었는데요, 앞으로 우리 아리사진 많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견생 3회 차 예쁘게 키워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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