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떡 클래스 봉앗간
주소: 서울시 성동구 고산자로2길10-5 1층
주차: 응봉동(평면) 공영주차장(응봉역옆)
https://www.instagram.com/bong_a_gan/
✔수업 시간 1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클래스 환불은 예약일 기준 2주 이내 가능하며 그 후 환불은 어려운 점 양해 바랍니다.
✔클래스는 최소 2-최대 4인정원입니다.
요즘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아주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는 가운데, 1월부터 배우고 싶었던 바람떡을 빚으러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예약문의는 봉앗간 카카오톡 채널로 문의 남겼더니 답장 주셨습니다. 공지로 올라온 시간은 인원이 다 찼다고 다른 날로 새로 개설해 주셨습니다. 응봉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10분 전에 도착해서 손 씻고 앞치마 입고 떡 만들 준비 하면 된답니다. 테이블 위에는 이미 세팅이 되어있었습니다. 제가 신청한 시간은 3명이었는데, 한분이 날짜를 착각하셔서 안 오셨어요. 준비를 3인 기준으로 하셔서 찐 떡은 남기면 버려야 하기에 저희가 좀 더 넉넉하게 만들었답니다.
만드는라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먼저 결과물만 보여드리면 바로 아래와 같이 나온답니다. 바람떡을 다 만들고 나면 예쁘게 담아서 보자기 포장하는 방법까지 알려주세요. 나름 정말 열심히 만들고 열심히 담았답니다. 떡은 만들면서 먹을 수 있어요. 먹어도 된답니다. 쪄진 떡에 앙금을 넣어 바람떡을 만드는거라 입으로 바로바로 들어가도 된답니다.
수업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어느 순간 말없이 떡만 만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한분이 안 오셔서 저희가 양을 쫌 많이 만들게 된 것도 있었지만 맛 한번 안 보고 열심히 떡을 찍어내고 있었답니다. 수업 전에 미리 쌀가루로 반죽을 만들어서 떡으로 찌고 계셨어요. 그렇게 쪄진 떡에 천연색소를 넣어서 색깔을 만든 다음에 조합해서 여러 가지 색깔의 개피떡을 만들었습니다. 반달, 토끼, 오리, 청룡, 사과, 바나나 등 틀로 다양한 모양의 바람떡을 만들 수 있답니다. 쌀가루로 반죽 만드는 법도 중간에 한번 보여주신답니다. 처음에는 수업에 쌀가루 반죽도 포함하셨는데 다들 물을 처음부터 너무 다 부어버리는 바람에 떡은 쪄서 주신다고 했던 거 같아요. 색소는 단호박, 비트 등등 해서 총 5~6개 됐던 거 같아요. 색깔이며 모양이며 너무 예뻐요. 아이가 있다면 아이들하고 함께해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나중에 조카랑 꼭 해보리라 일단 생각만 해보았답니다. 수업이 다 끝난 뒤에 한번 더 설명해 주시면서 재료를 어떻게 구매해야 하는지도 잘 알려주신답니다.
다 만든 떡을 예쁘게 담으면 보자기로 포장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포장까지 하고 나면 봉투에 잘 담아주신답니다.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이상 봉앗간 바람떡 원데이클래스 후기였습니다. 참고로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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