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병원홍보도 아니며, 협찬도 아니고, 병원 사진도 없습니다.
새얀안과는 친구 추천으로 알게 됐는데요,
라섹만 하는 병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새얀안과
주소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395 종로빌딩 3층 / 종로 2가 71-2
영업시간
월, 화, 목 10시 - 19시 / 금 10시 - 20시 30분 / 토 10시 - 17시
휴게시간 13시 - 14시
정기휴무 매주 수요일, 일요일
1. 주차장 - 병원건물 1층에 주차장이 있어요.
전 좀 일찍 가서 밖에 구경할라 했더니 주차관리해 주시는 분께서 엘베 타는 거까지 확인하세요.
(일반주차권이랑 병원주차권이랑 다르다고 확인하세요)
2. 새얀안과의원
- 친구가 라섹수술 했던 곳이라 저도 할인받았어요.
- 사람을 기계처럼 검사받게 하지 않아요.
-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원장님 직통번호를 주세요.
(수술 3일째 직접 원장님께서 괜찮냐고 전화도 주셨어요.)
- 저는 모든 선생님들이 다 좋았어요.
- 수술당일 검사하고 수술까지 한 시간 정도 걸렸어요.
(수술은 15-20분 정도)
3. 수술 후
-전 수술하고 난 뒤부터 눈이 잘 안 떠졌어요. 친구랑 같이 안 갔으면 저 집에 못 갈뻔했어요...
근데 이것도 사람마다 케바케라 당일에는 아무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데요.
(수술하고 선글라스 쓰고 혼자가시는 분도 봤어요.)
전 수술하고나서부터 3일째가 제일 힘들었고 4일째부터는 핸드폰을...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쫌 길어요.
1. 기본 검사
전 2주 전에 예약을 잡고 일주일 전부터 렌즈착용을 안 했어요.
병원에서 이런저런 검사를 받았어요. 검사받고 상담받고 원장님 면담하고
저에게 적합한 라섹수술방법을 말씀해 주세요.
넉넉잡아 한 시간정도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1-1. 수술날짜 예약 및 약처방
원장님 면담이 끝나고 상담선생님과 예약날짜를 잡아요. 검사해 주신 간호사 선생님이시기도 했어요.
무튼 다시 한번 라섹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시고, 주의사항 및 약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 주셨어요.
그렇게 예약 날짜를 잡고 약 처방전을 받고 왔어요.
(넣는 안약 2개, 일회용 인공눈물, 먹는 진통제 처방)
2. 라섹 수술
2-1. 렌즈 착용 금지 및 안약 투여
렌즈마다 날짜가 다르지만 전 일회용 소프트렌즈를 착용했었어요.
그래서 일주일 전부터 렌즈착용을 안 했어요. 최소 일주일이라 그전부터 렌즈를 안 껴주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수술 3일 전부터 안약을 넣어주어야 해요. 인공눈물은 처방받은 다음날부터 수시로 넣어줬어요.
나머지 두 개 안약도 넣는 방법과 넣는 시간도 달라요.
먹는 진통도 수술 전날 저녁부터 먹었어요.
2-2. 라섹 수술 당일
혼자 와서 수술받고 가시는 분들도 계시 다했지만, 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친구 차 타고 갔습니다.
(수술당일 액세서리도 안 했고, 스킨만 발랐어요)
15시 예약이라 5분 전에 도착했어요.
도착해서 몇 가지 검사를 했어요. 그리고 다시 한번 수술 설명을 해주세요.
상담선생님 설명 듣고, 원장님 면담도 하고, 그리고 수술 준비를 해요.
수술대기실에서 눈가 소독을 하고, 눈에 마취안약을 넣고
눈을 뒤집어까서(?) 안쪽에도 소독약을 발라요.
와.... 여기서부터가 쉽지 않아요.
이건 원장님께서 직접 다 해주세요. 그리고 수술실로 이동합니다.
수술실이라고 하면 거창하지만 대기실 바로 옆입니다.
2-3. 수술
수술대 누우면 수술할 눈을 못 감게 고정을 시켜줘요.
그리고 얼음물로 눈을 세척해 줘요. 면봉 같은 걸로 눈알을 닦아줍니다.
(이 순서는 바뀌었을 수도 있어요)
근데 먼지가 있다며... 세척을 또 해요...
전 이미 눈에 얼음물 세척할 때부터 정신을 놨어요...
그리고 마취안약을 또 넣어주고 레이저를 시작하는데요,
처음에는 타는 냄새가 나는데, 눈알에는 이미 감각이 없어요.
전 초록색 불빛에만 집중하고 있으면 끝나요.
끝나고 얼음물 세척은 또 해요. 그리고 수술한 눈알에 보호렌즈를 씌워주세요.
이러면 한쪽이 끝나요.
수술하면서 원장님이 계속 진행과정을 이야기해 주세요.
이렇게 한쪽이 끝나면, 한쪽 눈이 남았네요????
3. 수술 후
양쪽 눈 수술이 끝나면 수술 대기실에 앉아있어요.
그럼 다른 선생님 오셔서 눈 쪽을 닦아주시면서 주의사항을 또 이야기해 주세요.
눈가를 다 닦고, 원장님 면담까지 하고 나면
라섹수술이 끝났어요!!!!
3-1. 통증
전 라섹 수술 당일부터 3일째까지가 너무 아팠어요. 3일째가 젤 아팠어요.
눈도 안 떠지고, 눈을 살짝 떴다 감으면 눈물이 주루루룩...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 짓을 한 거냐부터
내가 눈알을 뽑는 게 차라리 나으려나라는 이런 생각들이
3일 동안 막 들다가 4일째 살만해지더만요. 5일째 말짱합니다.
3일째 원장님 전화 왔을 때 저 같은 경우는
첫날부터 아팠으면 빨리 깰 거라고는 하셨는데
살짝 뿌옇게 보이는 거 말고는 너무 멀쩡했어요.
그렇게 전 4일째부터 핸드폰을... 6일째부터 일을....
하루종일 노트북을....
3-2. 후기
아직은 안약도 꾸준히 넣어 주어야 하고,
병원도 주기적으로 다녀야 하고,
눈 보호안경도 6개월은 착용해야 하지만
전 너무 만족해요.
혹시라도 눈 시림이나 이물감이 느껴진다 싶을 때에는
인공눈물 넣어주세요.
인공눈물은 아끼지 말고 수시로 자주 넣어주셔야 한답니다.
이상 라섹 후기였습니다.
새얀안과
[이벤트] 라섹렌즈 검사 이…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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