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님, 구교환님의 출연작 메기

"이 이야기, 믿을 수 있겠어요?" 메기

영화 메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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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 소개가 늦었네요. 저는 메기입니다.

이곳은 마리아 사랑병원입니다.

오늘은 민망한 엑스레이 사진 한 장으로 병원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세상에!

저를 가장 좋아하는 간호사 윤영 씨는 소문의 주인공이 자신과 남자 친구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고 있어요.

과연 윤영 씨는 이 의심의 구덩이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 네이버 소개-

감독: 이옥섭
각본: 이옥섭 구교환
출연진: 이주영(여윤영), 문소리(이경진), 구교환(이성원), 천우희(메기)
개봉: 2019. 09. 26
관람등급: 15세
장르: 코미디, 인디
영화 특징: 색다른

 

등장인물 소개

이주영(여윤영) - 마리아 사랑병원 간호사

문소리(이경진) - 마리아 사랑병원 부원장

구교환(이성원) - 여윤영 남자 친구

수상내역

2020
7회 들꽃영화상(극영화 감독상)
2019
23회 판타지아 영화제(베스트 데뷔상 특별언급)
14회 오사카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대상)
2018
44회 서울독립영화제(관객상)
23회 부산국제영화제(올해의 배우상, 시민평론가상, KBS독립영화상, CGV 아트하우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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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사

우리가 구덩이에 빠졌을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구덩이를 더 파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얼른 빠져나오는 일입니다. - 이경진

신념은 언제나 바껴요. -이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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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 믿을 수 있겠어요?"

독입 영화인 메기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안하여 만들어진 인권 영화라고 합니다.
영화 메기는 인권, 사람들의 의심, 믿음 등의 이야기를 하는 거 같습니다.

이옥섭 감독님은 "어떻게 믿음이 쌓이고 깨지는지를, 또 어떻게 다시 조합되는지를,

그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합니다.

 

왜 하필 메기였을까요?

이옥섭 감독님은 메기를 둔해 보이면서도 예민하게 변화를 받아들이는 게 굉장히 신비롭다고 느끼셨다고 해요.

이런 메기가 윤영이 느끼지 못하는 것까지 다 느낄 수 있고 이야기해 줄 수 있을 거 같아서 메기로 정하셨다고 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메기가 내레이션을 맡았습니다.
(메기 목소리의 주인공은 배우 천우희 님이라고 하네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사회적인 문제들을 (의심, 믿음, 불법 촬영, 데이트 폭력, 청년문제 등)
메기의 내레이션, 엑스레이, 싱크홀 등 독특하면서도 재치 있게 담아낸 영화인 거 같습니다.

 

어쩌면, 가장 보통의 인물들이 그들의 보통의 일상을 보여주며

일상에 녹아든 다양한 현실 문제를 잘 보여주고 있는 거 같습니다.

독립영화  좋아하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우리의 삶은 오해를 견디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