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비장종양

강아지 비장종양이란?

비장종양은 강아지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는 종양으로, 강아지 몸에서 혈액을 저장하고 생성하며 오래된 혈구세포를 제거합니다. 외부의 단백질과 항원들을 제거하는 면역세포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감염이 생겼을 때 감염체를 제거하는 등 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장은 지라라고도 불리며, 강아지의 일생 동안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장기로, 주로 노화로 인해 비장종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장종양은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건강검진 중 우연히 발견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비장 종양 증상과 비장을 제거해도 괜찮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증상

비장에는 매우 다양한 종양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관, 혈액, 림프 등을 분포하는 장기이기에 이와 관련하여 종양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며, 양성 종양과 악성종양 모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비장종양의 증상으로는 식욕감퇴 및 복부팽만, 체중감소 등이 동반됩니다. 무기력으로 인하여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낮아지며, 구토와 설사를 자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장종양이 파열되는 경우에는 복강 내 출혈과 함께 빈혈, 발작,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 관련된 종양의 경우 빈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한 증상으로 귀, 피부, 잇몸 등이 창백해지며, 피부에 붉고 검은 반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장은 많은 혈액을 저장하고 있어, 비장종괴가 파열된다면 강아지가 쓰러지거나 갑자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종양 원인과 증상 및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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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및 치료

강아지 비장종양은 초음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초음파에서 종양이 발견됐다면 추가적으로 CT촬영을 통해 다른 곳으로의 전이 여부와 종양의 크기 등을 파악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비장종양은 엑스레이 촬영으로는 잘 발견되지 않지만, 엑스레이상에서도 확인된다면 이미 종양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CT 촬영으로 전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수술로 비장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거한 비장을 조직검사한 후 양성종양인지 악성종양인지 진단 후 이후 치료를 결정합니다.

비장 제거해도 괜찮을까?

비장은 강아지 몸속의 혈액을 저장하고 생성하며, 오래된 혈구를 걸러내 제거하고, 감염이 되었을 경우 감염체를 제거하는 면역기관의 역할 등을 수행합니다. 이러한 역할에도 비장을 제거하더라도 강아지 생명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일상생활에서도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비장의 역할을 다른 장기들이 대신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비장의 종양을 제거하지 않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비장종양이 아니더라도 빈혈이나 혈소판감소증, 외상에 의한 비장파열, 비장염전이 있는 경우 비장절제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빈혈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빈혈이나 혈소판감소증의 원인을 알 수 없을 때,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하는 경우에는 비장절제를 고려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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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비장종양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복부팽만, 기력저하,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검사가 필요하며, 노령견의 경우에는 주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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